하나된 감동
Together We Can!
전세계 지적장애인들이 스포츠 축제가
2013. 1. 29(화) ~ 2. 5(화) / 8일간
평창,강릉에서 111개국 11,000명이
7개종목(알파인스킹, 크로스컨트리스킹,스노우보딩
스노슈잉,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플로어하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선수는 물론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등 모두가 힘을 합쳐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과 도전정신을 격려하고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강릉빙상경기장에 가서 응원을 하고 왔습니다.
아내가 한국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에서 일을 보고 있어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빙상경기장
스포츠를 통해 순위의 경쟁보다는
선수, 가족, 관중, 자원봉사자, 후원사 모두의 참여로
스포츠로 지적장애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의 인시과 태도의 변화를 이루어
서로 이해하고 함께 포옹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구촌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구현
많은 선수가 경기 중 넘어지고
넘어 졌다 일어나 다시
천천히 걸어가다
또 넘어저 못 일어나면
붙잡아 주고
끝까지 지켜보다
그래도 힘들다 생각하면 마지막까지 함께 동행한다.
1,2등 순위를, 세계 신기록으로 초를 다투는 것도 아닌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에 스페셜올림픽 정신이 아름다운 것이다.
관중석 한편에 미국 가족응원단이 자리를 잡고있다.
우리 선수 가족도 함께하였네요.
저도 틈에 앉아 엠블렘을 흔들며 응원한다.
선수들이 넘어질 때 마다 내 가슴도 깜작 놀란다.
몇 번을 넘어 지고 또 일어나고,
트랙 안으로 달리고
누군가를 찾는지 관중석을 바라보며 달리고
손 흔들며 흥겹게 춤을 추기도 하고
1등과 꼴지는 관심거리가 아니다.
그래도 포기않고 끝까지 완주한다.
심판이 완주하여 멈추라 하여도 계속달린다.
피겨스케이팅장
김연아의 환상의 묘기를 연상하면 안된다.
그러나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이곳에서 열린다네요.
환호와 함성의 목청 높은 응원은 없지만
지금 우리나라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마스코트 Ra In Bow(라 인 바우)
푸른 반달가슴곰"Ra(라)"와 붉은 양"In(인)", 초록 양치기 개"Bow(바우)" 는
각각 스페셜올린픽의 안전과 배려, 편견없는 교류와 사랑, 자신감과 도전,
그리고 푸른 평창의 자연을 나타냅니다.
이번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평창 일원(알펜시아 용평리조트), 강릉 일원(빙상경기장)등에서
111개국 11,000명 대표단 3,190명, 선수 가족 1,020명,
미디어 1,000명, VIP 900명,운영인력 4,868명이 함께 하는
스포츠 축제이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이
스포츠를 통해 온 국민이 많은 관심갖고
지적장애인들과 그 가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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