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후보의
경륜과 이혜훈 후보의 정책을 합하여 서울시를
탈환
서울시민의 안전과 재산, 누가 지켜줄
수 있는지 가려내는 역사적 선거
새누리당은 2014년 5월 12일 6ㆍ4 전국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7선의 정몽준 의원을 선출했다.
정 후보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표투표 3598표(총 투표수 3598표)에서 정 후보는 현장투표
2657표, 여론조사 60.2%로 총 3198표, 김황식 후보는 선거인단 724표 여론조사 26% 총 958표, 이혜훈 후보는 선거인단 217표, 여론조사 13.8% 총 342표 얻어
정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정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현 박원순 서울시장이 맞붙게 됐다.
정 후보는 시장 후보 수락연설에서 막내 아들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오를 말하며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라며 울컥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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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
정 후보는 미리 준비된 수락
연설문을 읽으며 필승을 다짐했다.
“존경하는 새누리당
당원동지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함께 힘든 경선을 치러오신 김황식
후보님, 이혜훈 후보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새누리당
서울시 당원 동지 여러분의 승리이며, 서울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저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여러분께서 제게 주셨던 고언과 격려,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황식 후보님, 경선 중에 불편하셨던
점은 너그럽게 이해해주십시오.
이혜훈 후보님, 정말 힘드셨을 텐데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세 사람은 경선과정의 모든 일을
뒤로하고 이제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화합하고 단합하겠습니다. 김황식 후보님의
경륜과 이혜훈 후보님의 정책을 합하여 반드시
서울시를 탈환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서울시정에 녹여내겠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본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십시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누가 지켜줄 수 있는지 가려내는 역사적 선거입니다.
잠자는 서울을 깨워서 일자리와 복지를
챙길 시장을 뽑아야 하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국민은 여당인 새누리당에 많은
책임을 묻고 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무능하고 위험한
세력의 서울시 재진입을 좌시하시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 정몽준이 막아내겠습니다.
서울을 살리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키겠습니다.
서울시민의 일자리와 복지를 챙기는
일복시장이 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라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6월 4일,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사랑으로 새누리당에
새로운 희망을 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6월 4일 수도권 주요 단체장 선거에 서울특별시 정몽준 :
박원순, 인천광역시 유정복 : 송영길, 경기도 남경필 : 김진표 후보가 결정되어, 시민들은 여 · 야 후보들의 정책과 인품 등 다양한 평가로
표심이 움직일 것이다.
방방곡곡 뉴스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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