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815 세월호 국민대회 사진입니다.

천안한화빙그레 2014. 8. 21. 03:19

오늘 여야재협상안이 타결되었지만, 결국은 유가족을 기만하고, 국민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는

협상안이었습니다. 유민아빠는 37일째 단식중이시고, 문재인의원도 동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주 교황의 힐링을 가슴에 담고, 다시 더 큰 싸움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언젠가 이 사진들을 보며 가슴 뿌뜻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교황의 시복식 행사 문제로 광화문 세월호 단식장 철거 여부를 두고 약간의 분란이 있다고 하여,

단식장에 와 보았습니다. 잠시 소강 상태에서 평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서울 광장으로 어렵게 무대 뒷쪽에 있는 트럭에 올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노래보다는 가슴이 뜨거운 남자..가수 김장훈씨의 순서더군요.

열정적인 노래와 유가족분들을 무대에 올라오게 해서 서로 위로를 주고 받는 모습에 가슴이 무거웠습니다.

가수가 단식을 하고, 정치인을 대신해서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대한민국...서글픔과 분노가 일더군요..ㅠㅠ

 

 

 

 

 

 

 

 

 

 

30일 넘게 단식중이신 유민아빠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힘들게 보였지만, 진상규명을 위한 외침은 누구보다 강했습니다.

그 분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광화문 단식장에 누군가의 낙서(?)입니다.

절대 내가 쓴 글이 아닙니다..단지, 우리의 마음을 격하게 표현하신 것 같아 찍어 왔네요..

 

그리고, 짧고 의미없는 행진....ㅠㅠ

 

출처 :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글쓴이 : 우리모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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