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이만섭·박관용·박희태 前 국회의장 "이석기 자격 논하는 것 무의미… 이미 국민·국회의원 자격 없어"
천안한화빙그레
2013. 9. 25. 17:05
입력 : 2013.08.31 03:02
30일 내란 음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및 통진당 당원들의 대화 내용에 대해 정치 원로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씨는 사법부의 법적 판단에 관계없이 이미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만섭(81) 전 국회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폭력을 통해 내란을 음모하는 이씨의 발언을 보고 전직 국회의장으로서 소름이 돋고 할 말을 잊는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국민의 대표란 사람이 어떻게 나라를 부정하고 전복하려는 발언을 할 수 있느냐. 녹취록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씨는 의원은 물론 국민으로서의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이만섭(81) 전 국회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폭력을 통해 내란을 음모하는 이씨의 발언을 보고 전직 국회의장으로서 소름이 돋고 할 말을 잊는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국민의 대표란 사람이 어떻게 나라를 부정하고 전복하려는 발언을 할 수 있느냐. 녹취록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씨는 의원은 물론 국민으로서의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
(사진 왼쪽부터)이만섭, 박관용, 박희태.
박관용(75) 전 국회의장도 "국가를 전복하기 위해 국회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 의원 자격을 논하는 자체가 무의미하다.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남은 건 여야가 이씨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놀란 국민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박 전 의장은 "이씨의 과거 행적으로 볼 때 이씨의 내란 음모 혐의 역시 사실일 것으로 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여야 정치권도 한뜻으로 국가 체제 수호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직 국회의장들은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정부 비판 세력과 체제 전복 세력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희태(75) 전 국회의장은 "1987년 6월 항쟁으로 민주화가 된 이후 우리 정치권이 국가 전복 세력을 정부 비판 세력으로 착각해온 건 아닌지 깊이 되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이만섭 전 의장은 "이씨의 혐의 내용을 보면서 김일성에게 '(6·25 남침) 전쟁이 시작되면 남한의 20만 남로당원이 봉기해서 인민군의 진격을 도울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남로당 당수 박헌영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나라 지키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고 국민이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출처 : 대한민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글쓴이 : 오늘도기쁘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