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정몽준, 청바지 입고 모자 쓰면 재벌이 서민되는가?

천안한화빙그레 2014. 7. 26. 04:36

정몽준, 청바지 입고 모자 쓰면 재벌이 서민되는가? [22]

coma (younga****)아고라

주소복사 조회 896 14.03.26 19:56 신고신고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침 일찍 출근하는 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할인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첫차부터 오전 7시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경우 200원을 할인(T머니 카드 기준)해 850원으로 요금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혼잡시간인 ▲오전 7시∼8시 ▲오전 9시∼10시 ▲오후 6시∼7시 사이 승객에게는 100원 할인해 950원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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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과 거 "버스 요금이 70원 아니냐"고 해 웃음거리가 되었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가 이번에는 지하철 요금을 100~200원 할인해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웃음거리가 되었다. 서울시민들이 원하는 게 과연 지하철 요금을 조금 깎아 주는 것일까? 재벌 출신답지 않은 '소심한 정책'에 조소가 터져 나온다.

 

<재벌 서울시장, 그가 한 일은?>

 

서 울시장은 흔히 '소통령'이라고 할 정도로 막강한 자리다. 일년 예산이 26조나 되고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오르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세계적 도시가 되기 위한 원대한 청사진을 그려도 모자랄 판에 겨우 지하철 요금 가지고 김상곤의 '버스 공영제'를 벤치마케팅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스케일이 김상곤보다 못하다는 말인가?

 

<청바지 입고 모자 쓰면 서민인가?>

 

얼 마 전에는 "박원순 시장이 한 일이 없어 내가 일만 하게 생겼다."고 말해 자신의 당선을 기정사실로 여겼던 정몽준 후보는 뭔가 착가하고 있는 것 같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부채를 3조나 줄였고, 서민 임대 아파트를 76000채나 지었으며, 서민지향적 시정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늘 시민과 소통하고 반짝이는 아디어를 시정에 접목해 좋은 성과를 냈다. 그런 시장이 한 일이 없다고 하니 후안무치하다. 

 

<저 서민들 마음을 재벌이 알까?>

 

재 벌 이미지를 감추려고 서민들을 위한 공약을 내놓는 모양인데, 이명박을 경험한 시민들은 결코 속지 않을 것이다. 22조를 강바닥에 버리고 죽어가는 서민들에겐 무관심했던 이명박이 아니었던가. 이른바 '이명박 학습효과'가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과 정몽준은 현대가 사람들로서 의형제나 다름 없다.

 

<서울시립대 입학식에서 축사하는 박원순 시장...반값 등록금 공약지킨 시장... >

 

호 남 향우회를 찾아가 "내가 목포의 아들"이라고 '뻥'을 치지를 않나, 겨우 내놓은 공약이 지하철 요금 100~200원 할인이라니 실망이다. 사업 타당성이 낮아 이미 파산난 용산개발을 다시 하겠다고 하는 게 공약인가? 현명한 서울 시민들은 누가 시민들을 위해 일할지 잘 알고 있다. 제발 과욕 부리지 말고 기업이나 잘 경영하라! 청바지 입고 모자 쓰고 다닌다고 재벌이 서민되는가? 이미지 정치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이상 coma가........

출처 : 대동회 뉴스 네트워크
글쓴이 : 박창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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