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미국. 1967?

천안한화빙그레 2014. 8. 8. 10:04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미국. 1967 

 

 

 

 

To Sir With Love - Lulu

 

 

영화 :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미국. 1967

감독 : 제임스 클라벨

출연 : 시드니 포이티어, 수지 켄달, 주디 기슨

제작 : 1967년 / 영국 / RT 105분 / 컬러 / HD 방송 / 등급 12세

 

줄거리

 

남아메리카 영국령 기아나(현재 가이아나/1966년까지 영국령 기아나가 공식이름) 출신의 젊은 엔지니어 마크 태커리(시드니 포이티어 분)는 마땅한 직업을 찾을 수 없자 런던 동부 빈민가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거칠고 반항적인 학생들은 집요하게 적의를 보이며 그를 괴롭힌다. 태커리를 도와주는 유일한 사람은 새로 부임한 동료 교사 질리안뿐이다. 나이가 많은 데넘(크리스천 로버츠)은 남학생의 우두머리고, 여학생들은 파멜라(주디 기슨 분)와 바바라(루루 분)를 따른다. 전임교사처럼 태커리를 몰아내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하던 졸업반 학생들은 차츰 태커리의 인품에 감화되고 예의범절을 익히게 된다. 마침내 졸업무도회가 있던 날 밤, 학생들은 태커리에게 감사와 사랑을 담은 선물을 전달한다. 한편 엔지니어로 되돌아가길 바라던 태커리는 신학기와 함께 나타난 문제아들을 보고 학교에 머물기로 결심한다.

 

 

주제 : 학교를 배경으로 사제지간의 이야기를 그린 교육영화의 고전. 런던 빈민가 고등학교에 갓 부임한 흑인 교사가 거칠고 반항기 많은 학생들을 교사의 권위보다는 인격적인 대우와 애정 어린 교육을 통해 서로 거리를 좁혀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토리 구성이 진부하고 결말이 쉽게 예상되지만 스승의 헌신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어 세대를 관통하는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감상 포인트 : 반항기 가득한 문제아들이 흑인 교사의 사랑에 동화되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가이아나(과거 영국령 기아나)의 UN 대사였던 E. R. 브레이스웨이트의 자서전을 영화화한 것으로, 자신이 런던 빈민가에서 교사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은 영국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고 이후로 몇 편의 소설이 더 발표됐다. 가이아나에서 출생한 그는 2차 대전이 발발하자 전투기 조종사로 영국 본토 항공전에 참여했다. 종전과 함께 전역한 그는 인종차별정책 때문에 취업이 여의치 않자 런던 빈민가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하는데, 바로 이때의 경험을 통해 영화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편 <언제나 마음은 태양>은 할리우드에서 최초로 흑인 배우가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는 점에서 제작 당시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주인공으로 연기한 시드니 포이티어는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여 1955년 <폭력 교실 Blackboard Jungle>이라는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언제나 마음은 태양>은 <폭력 교실>과 비슷한 줄거리로, 불량한 학생들이 등장하는데 시드니 포이티어는 <폭력 교실>에서 불량배 역할을 맡았었다. 그는 1963년 흑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들판의 백합>). 그리고 2002년 아카데미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언제나 마음은 태양>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스타는 영국 출신의 신예, 가수 겸 배우인 룰루(Lulu)다. 특히 룰루가 영화 속에서 부른 주제가 ‘To Sir With Love’는 아직도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억의 명곡으로 꼽힌다.

 

감독 : 제임스 클라벨 (1924-1994)

 

잉글랜드와 에이레의 혈통을 이어받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작가 겸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영국에서 활동하다가 1953년 미국으로 건너가 10년 후에 귀화했다. 1958년 원자실험을 하다가 파리가 되어버린 과학자가 등장하는 영화 <플라이>의 각본을 썼는데 이 영화는 1986년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 제1부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 제2부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 제3부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 제4부


 

 

 

 

 

출처 : 멀뚱박사의 사랑방
글쓴이 : 멀뚱박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