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이열치열

천안한화빙그레 2013. 8. 19. 12:59

오랫만에 무박으로 오지팀과 합류하여 산청휴게소 뒤로 올라 석대산 568.4봉을 지나 웅석봉으로 오르는 길은 300m급경사에 350m급경사 두군데가 힘겹게 하네여...

바람없고 안개만 자욱하여 조망도 없고 ㅠㅠ

밤마리재 내림길을 달려가 대동으로 가는 갈림으로 가서 흐린길따라 기산(611.1)찍고 도로로 방향만잡고 내려가 너덜지나 생고생하며 도로로 떨어져 점심먹고...

2부 산행지인 필봉-왕산으로 갑니다.

여기도 초장에 300m 오름길이 오전에 지친 몸을 이끌고 겨우 올라 필봉(858)에 서니 시원합니다.

왕산(923.2)은 그나마 좀 쉽게 넘어 구형왕릉길로 달려가 하산하여 더덕주로 함양에서 한잔하고 달려옵니다.

 

<지도> 필봉산을 일반등로인  한방휴양관광지에서 올라감

 

대진고속도로상의  산청휴게소 뒤로 바로 치고 올라갑니다.

 야산에서 알바하고 헤매다가 올라간 568.4봉은 석대산이라고 예전에는 태극종주 길로도 이용되었습니다.

 우회해도 되는데 암릉을 넘고~~~

 석대산 부근의 암릉지대

 내려선 도로에는 타지방에서 못보는 안내문이 ㅠㅠ

 이름도 없는 지방도고개를 지나 본격적인 웅석봉으로 고고

 791봉에서 겨우 보이는 웅석봉-뒤쪽이죠

 안부의 헬기장이 고도가 750m정도이니 1099.3봉인 웅석봉까지 350m를 올려야~~~

 원추리

 힘겹게 올라온 웅석봉(1099.3)

 웅석봉 시설의 표지기 난무 ㅠㅠ 데크도 새로 생겼더군요...

 내림길중 우측에 암릉이 많더군요

 밤머리재 가는길

 선녀탕갈림길을 지나고

 기산(611.1)은 대장방면으로 가야함돠

 망태버섯을 떼거리로 만나고

 의외로 안내판만 있지 기산(611.1)으로가는 등로는 흐려서 독도안하면 도착하기 어렵더군요. ㅠㅠ

 무조건 도로쪽으로 내려갑니다.

 마타리인가???

 

 내림길에 만난 너덜지대

 도로로 내려서 배수구 물로 적덩히 씻고 점심식사하러 갑니다.

 2부산행지인 필봉의 들머리인 한방휴양지

 무신 폭포라던데

 공사중인 인공수로

 휴양지의 물이 고령토 때문에 물색깔이 좀 다릅니다.

 힘겹게 필봉에 올라갑니다만, 안개만 자욱 ㅠㅠ

 지리 조망대라던데 필봉에는 안개만이

 왕산(923.2)은 그래도 좀 쉽개 올랐습니다. 아직 구형왕릉까지는 3.8km라던데

 달려갑니다.

 멋진 소나무

 일행들

 망경데 우측으로

 구형왕릉으로 하산완료하니 04:30에 시작한 산행이 18:00를 넘깁니다.

 

 

2시간 자고 일어나 동서울에서 첫버스로 춘천으로 달려가 07:10에 터미널을 지나는 첫 5번버스(가정리행)을 겨우 타고 강촌지나 홍천강과 춘천 남면의 후곡천의 합수부로 갑니다.

비가 많이와서 강물은 벌겋고 공사중인 교량을 건널 수 없어 발산1터널위로 올라가 지능선을 올라 주릉에 도착하니 등로가 고속도로입니다.

소남이섬이란 이정판까지 설치된 일반등로따라 좌방산(502.4)에 올라 홍천강구경과 건너편의 장락산을 보며 마냥 바람쐬다가 북쪽의 580봉 능선으로 갑니다.

모곡유원지에서 올라와 고깔봉으로 넘었던 길을 만나 또 다른 좌방산으로 불리우는 580봉을 다녀와 한치고개로 내려갔다가 야산줄기넘어 523.6봉넘고 잣방산으로 가는 능선을 잡아내어 393.1봉을 넘고

통골고개가는 길도 잘 찾아 잣방산(226)을 올라가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산하다가 계곡으로 들어가 알탕하고

인근의 구만산(331)을 들르려던 계획은 거북이 산행으로 포기하고 남춘천으로 나와 소주마시고 맥주사서 기차에 올라 들이키니 어느새 청량리입니다.

더위와 한판 벌려 보았지만 더위로 머리가 띵하고 속도 안 좋네여~~~

 

잣방산에서 석화촌으로 하산함 

 

 가정리 가는 5번 버스안의 더덕 ㅎ

 후곡천과 홍천강의 합수부

 고속도로와 건널 수 없는 교량으로 발산1터널 위로 갑니다.

 후곡천을 건너며 물이 많이 불어서리

 발산1터널 위에서

 암릉으로 올랐다가 내려올 수 없어 사면으로 내려와 지나갑니다.

 좌방산 인근에는 의외로 바위가 많더군요

 홈통길을 지나고

 좌방산 정상의 맞은편은 장락산 입니다.

 홍천강도 보이네여...물맑은 강인데???

 섬인가요??? 당겨봅니다.

 좌방산 정상(502.4)

 버섯 모양이 ㅠㅠ

 독버섯인 미치광이 버섯이던감???

 싸리도 통통하네여

 좌방산 줄기에서 젤로 높은 580봉

 팔봉산 인근인 서면의 반곡교

 내림길도 등로가 없으면 만만치 않네여

 2차로인 한치고개지나 523.6봉에 오릅니다. 삼각점은 위치파악에 요긴한 포인트 입니다.

 

 망태버섯이 예쁘네여

 중간의 임도고개에서 영춘지맥의 고깔봉이 보입니다. - 시설물이 보이는데 사진에는

 영춘능선

 풀속에서 찾아낸 393.1봉입니다. 독도에는 필수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잣방산의 주릉도 독도가 어렵습니다. 약 360m의 고도 능선갈림봉인데 바람이 불어줘 시원합니다.

 통골고개 내림길도 어려운데 ㅎㅎ 잘 찾았습니다. 알바하면 자칫 중간에 포기할수도 ㅠㅠ

 잣방산(x226)엔 봉따기 하신 선답자의 표지기만 있고 조망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림길 묘지에서 보이는 팔봉산이 멋지네여

 능선 마지막에 계곡으로 내려가 알탕하고 나옵니다.

 홍천 서면의 석화촌으로 나와 춘천가는 도로에는 고속도로 다니는 버스들이 많아 남춘천역으로 갑니다.

 

이안 - 정인(情人)
 

출처 : 첫산사랑
글쓴이 : 캐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