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한 전국 규모의 모금전문법인 (재)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주교)이 4월 7일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주교, 조규만 주교 등 교회 인사들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창립식에는 피겨여왕 김연아(스텔라) 선수가 홍보대사 자격으로 함께했다.
바보의 나눔은 앞으로 ▲사랑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사업 ▲올바른 나눔 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제도개선 사업 ▲기업과 사회의 상생적 발전을 위한 기업 사회공헌 사업 등 종교, 인종, 지역을 초월해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특히 청소년과 직장동호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 쏟을 계획이다.
상임이사 김용태 신부(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는 "성금은 쌓아 두지 않고 매해 9월 다 소비한다는 방침"이라며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등 고 김수환 추기경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 염수정 주교는 "아직까지 김수환 추기경님의 따뜻한 사랑을 그리워하고 그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며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을 몸소 실천하는 이 시대의 많은 활동가들, 활동 단체 및 시설에 도움을 줘서, 참된 사랑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격려사에서 "우리 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평생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김수환 추기경은 나눔이 더 이상 선택일 수 없는 당위이자 의무임을 깨닫게 해주셨다"며 "우리는 감사와 나눔의 정신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계승해 김 추기경께서 꿈꾸신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작은 몫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27-2504~8 (재) 바보의 나눔
모금전문 ''(재)바보의 나눔'' 공식 출범 | ||
홍보대사에 김연아 선수, 김수환 추기경 사랑·나눔 정신 계승 | ||
권선형 기자 (peter@catimes.kr) | ||
[기사원문 보기] | ||
[가톨릭신문 2010.04.16] | ||
출처 : "깨비 가족"의 휴식공간
글쓴이 : Berardu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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