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의 색깔공세에 민주당 융단폭격
2012-11-30 16:30:20
정몽준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의 "문재인 후보는 북한 스타일"이라는 색깔공세에 민주통합당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발단은 정 위원장이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앞 유세에서 "요즘 '강남스타일'이라는 게 유행을 하는데 '북한스타일'도 있다"며 "문 후보는 '북한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잘해서 그런지 스타일이 그렇다"고 색깔론을 펴면서 비롯됐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에 대해 30일 브리핑에서 "저질막말 색깔론"이라며 "대북 햇볕 정책을 퍼주기 정책이라고 하고 북한에 끌려 다니는 것을 북한스타일이라고 한다면 현대그룹이야말로 퍼주기 주역이고, 북한정권에 현금, 달러, 관광객, 관광선, 버스, 차량을 다 가져다 받친 정주영 전 회장과 현대그룹이야말로 총연출 기획자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얼마 전에는 신당창당설에 대해서 개인 필요에 의해 당을 만들고 없애는 것이야말로 구태정치라고 비판하면서 사실상 아버지 정주영 회장의 국민당 행적에 대해 모욕을 하더니 이제는 아버지의 경제활동 행적에 대해서까지 욕되게 하고 있다"며 "게다가 본인이 개인의 필요에 의해 만들고 하루아침에 없앤 국민통합21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없이 구태정치를 운운하더니 이제는 북한스타일 색깔론 저질막말까지 일삼고 있다"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아마도 정주영 회장만큼 북한과 가까웠던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소떼를 비롯해서 많은 물자들을 북에 퍼다 주었지요.
따라서 만일 그런 사람을 "친북" 또는 "종북"이라고 부른다면...
정몽준씨는 말하자면...자기 아버지를 욕하는 셈이 되는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정몽준씨는 평소에 자기 아버지에 대해 무슨 억감정이라도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하여튼, 자기 아버지의 대북관과는
완전히 반대의 길을 걷고 있지요.
도대체 무슨 까닭일까요?
참, 엽기적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새누리당 춘천 출신 김진태 의원입니다.(펌) (0) | 2013.08.12 |
---|---|
[스크랩] 정몽준 의원 & 부인 김영명씨 현대家의 궁금한 것들에 답하다 (0) | 2013.08.12 |
[스크랩] 동해고속도로 양양나들목 개통식 (0) | 2013.08.12 |
[스크랩] 평창동계올림픽, 일단 정지 (0) | 2013.08.12 |
[스크랩] 1,2,3,5,55,56 번 후평동<->두미리,후평동<->가정리(관천리,숙박,후동,추곡경유),후평동<->수동1리,창촌3리 (0) | 2013.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