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평원 블로그지기예요~
어제 저녁에 뉴스를 보니 일본과 우리나라 등 전 세계가 방사능 유출의 공포에 휩싸였다고 연일 보도하더군요.
일본 동북부의 수산물 거래는 사실상 거의 중단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본의 자연재해 소식도 안타깝지만.. 일본 경제의 하락과 그로 인해 파급될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보니.. 정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요즘 저는 퇴근 후 집에 가면 뉴스를 시청하는 것이 두려워집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야기(리비아 사태)에... 이웃나라 일본의 안타까운 지진소식, 공포의 원전사고까지...
정말 어수선한 세상이야기들 속에 안타까운 한숨만 나오네요.
아침부터 제가 너무 행복하지 않은 이야기로 시작한 것 같지만.. ^^;;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얼마나 지진과 쓰나미에 대비되어 있는지는.. 정확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연재해가 남의 일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아래의 대처요령들을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상윤 기자님께서 적어주신 지진과 쓰나미에 대비하는 대처요령들에 대해 함께 살펴볼까요..?
일본 쓰나미의 충격, 최고 대비책은? 글 : 건강나래 이상윤 기자
'지진과 쓰나미가 엄습해오는 순간, 나와 가족을 구할 방법'
영화 '해운대'보다 30배 정도 더 강했다.
얼마 전 영화 해운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쓰나미에 주인공들이 목숨을 지켜나가는 처절한 상황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이 영화는 지진 강도 8이었을 경우를 가정하고 제작된 영화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일본의 대지진은 강도 9를 기록하였지요.
지진강도 1이 증가하면 약 30배 정도 이상의 파괴적인 에너지가 발휘된다고 하니..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는 이야기가 사실입니다.
지진강도 9의 파괴력은 대륙의 이동이 일어나고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커다란 재해와
큰 해일이 발생할 정도의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강진입니다.
겪어보지 않은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 갈 정도네요. (ㅠㅠ)
재난강국 일본도 속수무책
최근 연일
TV나 신문 등과 같은 언론매체 등을 통해 일본에서의 지진과 쓰나미 소식들을 접하고 있는데요.이웃나라 일본의 비극과 슬픔을 보며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륙간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지질학적 특성으로 지진 발생빈도가 높아 평소 이에 대한 대비와 훈련을 철저히 해왔던 일본에서조차
지진과 쓰나미에 속수무책으로 큰 피해와 사상자들이 발생했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됐을까?하는 걱정도 들었답니다.
▲ 쓰나미가 휩쓸고 간 지역의 피해 사진입니다. 그 위력이 엄청나네요.
삼면이 해안가로 둘러싸여있고 일본에 비해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지진과 쓰나미에 더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얼마 전 기상청에서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긴 했지만...
그래도 미리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행동요령을 알아두면 좋겠죠?
TiP : 지진이 발생했는 때는 이렇게..
실내에서는 침착하게 주변에 있는 책상이나 의자 밑으로 들어가 혹시 모를 낙하 물에 의한 부상을 막아야 하구요.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밸브를 잠그고, 문을 열어 탈출로를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문을 열어놓지 않을 경우 문이 뒤틀려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실외에서는 좁은 길이나 담 근처로 피신하지 말고 넘어지기 쉬운 물건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하구요.
그리고 대피 시에는 양팔을 자유롭게 하기위해 짐은 최소한으로 하며,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하지 말고 계단 등을 이용해 도보로 신속히 이동해야 하는데요.
이유는 대피하는 동안 전기가 나가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고립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대피하는 동안 라디오나 TV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신속히 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TiP : 살림살이 챙기다 봉변, 몸을 피하는게 최우선
경보를 듣는 즉시 최대한 신속하게 고지대로 대피해야 하며, 평소 이를 위해 가장 가까운 고지대는 사전에 파악해놓아야 합니다.
이번 일본의 경우도 쓰나미 피해지역에서 살아남은 주민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니..
쓰나미 경보를 들은 후 짐을 챙기지 않고 바로 몸만 대피한 사람들은 대부분 살아남은 반면,
짐을 챙기느라 대피가 늦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쓰나미에 휩쓸렸다고 하더라고요. (__);;
또한 선박의 경우는 수심이 깊어 지진해일의 피해가 적은 먼 바다로 나가있어야 합니다.
일본에서의 이번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보며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기술로도 어쩔 수 없는 정말 위대한 자연의 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제가 과거 군 생활 시절 인상 깊었던 말 중 하나가 '훈련하는 동안 흘린 땀방울 하나가 훗날 전쟁에서 흘릴 피 한 방울'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 이 글을 쓰면서.. 저의 전우들과 훈련받았던 기억도 스쳐가네요.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안심하지 말고 지진이나 쓰나미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놓아야 하겠습니다.
일본이 이번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부터 벗어나 하루라도 빨리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이재민 여러분들과 일본에 있는 우리 교포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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