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지속 추진..잘 풀릴 것 낙관"

천안한화빙그레 2013. 8. 20. 12:00

北 내주까지 침묵땐 '중대 결단'.. 

개성공단 단전·단수 나설 듯

정부, 사실상 공단 폐쇄 수순 돌입

세계일보 | 입력 2013.08.02 19:12 | 수정 2013.08.02 23:19


http://media.daum.net/v/2013080219120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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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지속 추진..잘 풀릴 것 낙관"

연합뉴스 | 입력 2013.08.02 10:36 | 수정 2013.08.02 16:39


금강산서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 전 묘소 참배 

"단순히 추모식 때문에 가는 것…北관계자 만날 계획없어"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남북관계와 대북사업이 다 잘 풀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v/20130802103610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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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식 교수 “광복절 이전 개성공단 열릴 수 있다

건국대서 강연, "김정은 1위원장 위상 훨씬 공고해졌다"

정창현 <민족21> 대표  |  tongil@tongilnews.com

승인 2013.08.02  19:59:10


지난달 25∼31일 평양을 다녀온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교수가 

15일 전에 개성공단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주목된다.


그는 (협상과정 등을 돌이켜 봤을 때) 청와대가 개성공단 문을 다시 여는 것을 원치 않는 것 아니냐는 회의가 든다면서도 “개성공단이 열릴 길이 있다. 그 뒤에 누가 있을지, 그 때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이 그렇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교수는 지난 7월 27일 평양에서 열린 정전협정 60주년 행사 열병식을 직접 지켜본 소회를 이야기하며 3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둘째는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북미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한다. 박 교수는 그 근거로 지난해 4월 열병식에서 나왔던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이번 열병식에서는 보이지 않았다며 “북한이 미국과 관계개선과 평화조약 체결을 원하고 군사적 대결은 싫어한다는 뜻을 분명히 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외국기자 150여명을 초청한 것도 미국과 전쟁할 마음이 없다는 걸 분명히 전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북측의 고위층과 대화를 해보니 북한은 두 가지 조건, 즉 정전상태를 끝내는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한반도 주변국가들이 북한에 불가침선언을 한다면 현존하는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폐기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 제1위원장이 경제성장을 하려면 일정한 수준의 개혁.개방을 감수할 수밖에 없고 미국도 북한을 계속 고립시키는 외교정책이 아니기 때문에 대북정책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 모종의 혁신적 변화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즉 3년 이내에 생길 것으로 본다.”


한편 박 교수는 남북관계의 미래와 관련해 “안보 패러다임은 이제 끝났다”며 평화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를 강조한다고 해서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통해서만이 진정한 안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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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열병식 참가 전쟁노병들과 기념사진

연합뉴스 | 입력 2013.08.03 14:25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6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가했던 전쟁노병들, 지휘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http://media.daum.net/v/20130803142506260




현재 남측은 강경대북 정책을 밀어부치고 있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현정은 회장이나 박한식 교수의 위와 같이 막연한 낙관적 기대감이

도대체 어디로부터 근원하는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군요.


남측이 강경대북정책으로 밀어부치는 데 대해서

북측은 모른 채 하며 노병들이나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군요.


그런데 만일 남측이 정말로 단전, 단수 조치를 취해도

북측이 그와같이 무반응으로 일관할까요?


아니면, 그에 맞서 초강경 대남조치를 들고 나올까요?


하긴, 북측으로서는 단지 대남전략만이 아니라

북미관계 상황까지 검토해가면서 조치들을 취해야 할 것이니....

북측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매우 궁금해집니다.



지난해 4월 열병식에서 나왔던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이번 열병식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설마하니.....박한식 교수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턱은 없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박한식 교수의 위 증언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박한식 교수의 언급이 정말로 사실이라면....

거기엔 두 가지 가능성이 있지요.


1. 작년에 정말로 24개 짜리 바퀴가 달린 거대한 미사일이 공개되었는데

거기에 참석했던 모든 외신 기자들과 참석자들이 그 사실 자체를

철저히 숨기고 있거나 또는 보도통제를 당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그런데 어쩐지....그럴 가능성은 좀 희박하다고 보여지는데.....


2. 그렇다면 박한식 교수가 무기전문가가 아니어서

뭔가를 착각한 것일까요?


즉, 작년에 공개된 얼룩무니 미사일 차량의 바퀴가 24개였고

올해 공개된 흰색 미사일 차량의 바퀴는 16개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즉, 작년의 그 얼룩무니 미사일이나 올해 공개된

흰색 미사일이나 사실은 같은 종류의 미사일인데도 박한식 교수는

그것들이 서로 다른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나....사진 상으로만 판별해보자면...

아무리 보아도 그 두 미사일들이 모두 8축 16개 바퀴의 미사일들로

보이는데....도대체 어떤 이유로 박한식 교수는 그와 같이 착각을

한 것일까요? 그것도 매우 의문입니다.




             작년 2012년 4월 15일 열병식에 공개되었던 얼룩무니 미사일 (화성 13호)



         올해 2013년 7월 27일에 공개된 흰색 도색의 미사일 (화성 13호)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한반도 주변국가들이 북한에 불가침선언을 한다면 

현존하는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폐기할 수 있다


이미 세계4대 핵강국으로 추정되는 북한이 

미국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조건에서

스스로 핵무장을 포기할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은

마치 미국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데

러시아나 중국이 먼저 핵포기를 할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만큼이나

매우 어리석은 추정이겠지요.


그러한 관점에서 북한은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할 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추정이겠지요.


실제로 미국측 당국자들이나 전문가들도 대부분

그와같이 추정하고 있지요.


그리고 북측 매체들에서도 이미 그에 대해 누차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핵포기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그러나....북측은 과거 위와 같은 언급을 때때로 해왔음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위 문장의 진짜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거기에는 몇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 북미평화협정 체결시, 북측의 핵무기 몇개와 핵프로그램 포기를

선언할 수 있지만....그러나 그것은 북측이 가진 모든 핵무기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상징적으로 몇개만 폐기처분하고

그것으로 북측의 핵은 제거되었다고 미국이 선전할 수 있는 명분을

주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물론, 몇개의 핵무기 폐기처분 및 핵프로그램 폐기처분 선언이라고

할지라도 미국은 그에 대해 엄청난 경제적 댓가를 지불해야만 하겠지요.


2. 아니면....위 문장이 북측의 핵무기 전량을 실제로

폐기처분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북측은 핵무기를 대신할 또다른 어떤 위력한

신무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그로인한 자신감으로

더 이상 핵무기는 사실상 필요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현재의 지구상의 핵기술 수준에서

과연 그런 신무기 보유가 가능한 것일까요?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결국 북측이 의미하는 바는 위 1번 내용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암튼, 미국은 이제 북미관계 문제에 대한 답을

빨리 해주어야 할 것인데.....아직도 뜸을 들이고 있군요.


하긴, 몇일전에 북미문제를 담당할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도 임명되었으니......북미관계도 이제 슬슬

시동이 걸리겠지요.

출처 :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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