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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범 현대가 재계 3세, ´경영 일선 앞으로´

천안한화빙그레 2013. 8. 21. 23:59
정의선, 정지이 이어 정몽준 의원 장남 정기선 씨도 ‘경영수업’ 나서
범 현대가의 재계 3세 경영수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몽준 의원의 장남인 정기선 씨가 다음 달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에 입사한다.

현대중공업 서울 사옥에서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정 씨는 보스턴컨설팅 입사를 위해 지난달 현대중공업에서 퇴사한 상태다.

이에 앞서 정몽준 의원의 장녀인 정남이 씨도 미국 MIT에서 MBA과정을 마친 후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베인&컴퍼니에서 일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는 종합적 분석능력과 글로벌 경영, 조직생활 등을 익힐 수 있어 업계에서는 ‘경영사관학교’로 불리고 있다.

따라서 정몽준 의원의 장남인 기선 씨와 장녀인 남이 씨가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것은 가업을 잇기 위한 경영수업에 나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기선 씨와 정남이 씨가 업계의 추측대로 ‘경영수업’을 마친 후 현대중공업에 돌아오게 될 경우 현대중공업, 현대차그룹, 현대그룹 등 범 현대가 그룹의 ‘재계 3세’ 경영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씨는 현재 현대자동차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씨 역시 현대유엔아이 전무로 근무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경영의 흐름을 이어가고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측면에서 재계 3세가 경영 일선에 나선다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정몽준 의원이 아들의 향후 진로에 대해 간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으나 업계에서는 정기선 씨와 정남이 씨가 충분한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고 판단될 경우 현대중공업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 해양 품앗이 (현감회)
글쓴이 : 정인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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