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행사 두시간전에 도착했지만 묘역의 메인행사장에는 접근조차 할수가 없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렸지만
추도식에 참여한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 동영상은 님을위한 행진곡 음악과 우산만 나오는걸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중간에 제가 작은 목소리로 함께 불렀습니다
봉화마을 후미진곳에 경찰버스가 도열해 있지요. 교통통제 역활도 하지만 혹 있을 비상사태에 대비한 포석이지요
님은 갔지만 그래도 꽃은 피더이다...길가에 수련을 심어놓은 용기에 그래도 멋을 좀 내었네요
저정도 호사는 받아야 마땅하지요~~~~
노태통령께서 즐기찾으시던 산책로를 사람사는 세상 재단이 정비를 많이 하였더라고요
정말 예쁘지요....근데 실제로는 엄청 좁더이다~~~~
추도행사장은 보이지 않지만 전국에서 모여든 추도 인파입니다
직접 추도행사를 볼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갑지만 행사장에서 들려오는 앰프에 귀기울이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당신께서 뛰어 내려다고 일려진 부엉이 바위와 주변의 추모객들입니다
저기도 마찬가지로 행사장 뒷편입니다. 그래도 좀 높아서 전체 분위기를 조망할수는 있지요
연못에 예쁘게 핀 수련은 그저 아름답기만 합니다
저 꽃처럼 부디 이승의 것들은 잊어 버리시고 좋은세상에서 영면에 드시길 소망해봅니다
추모객들의 차입니다....시골 농로도 주차장입니다.
손녀딸과 즐겨 찾으시던 산책로에 예쁜 꽃들로 가꾸어 놓았네요....야생 양귀비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참 이쁘습니다....오른쪽 논은 오리농법으로 모내기를 준비 중입니다
오리농법 영농에 사용될 오리집입니다.
모내기 후 새끼오리를 입식해 오리가 병해충을 잡아먹고 배설물로 퇴비를 한다고 그러더군요
화학비료와 농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노 대통령 서거후 경작 면적이 3배로 늘었다는군요....전량 인터넷 주문으로 판매되고 있답니다.
농로에 추모객들의 차가 보이고 모내기 준비중인 모판이 보이지요. 내일쯤 모내기를 할것 같습니다.
추도행사를 마치고 아들을 학교 기숙사로 태워주고 저도 창녕 제집으로 가는중에 국도 14호선에서 봉화마을로
진입하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여기에도 추모객들의 차가 갓길에 주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걸어서 봉화마을까지는 약 4킬로쯤 됩니다.
이분들은 행사를 마치고 주차한 차로 복귀중인 분들이지요.
제가 차로 이동하면서 차 실내에서 찍은거랍니다....화질이 별로이지요
하이패스 단말기가 설렁하니 보이네요
그분은 갔었지만 저는 보내지 않았답니다
내마음속의 대통령 그리고 이웃 어른이였고요. 촌티나는 시골 할아버지였답니다
저는 생전의 당신 모습을 한번도 뵌적이 없습니다
아주 가까이 살고 있었지만 참 그러네요
오늘 대한민국의 뉴스채널 YTN에서 춘천의 물축제 말미에 추도행사 장면을
잠깐 20여초 보여 주더라고요
그것도 한나라당이 노대통령 서거 1주년을 6.2 지방선거에 이용하지 말라는 멘트와 함께요
정치색깔과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셨고 추도 1주기는 경건하게 치러지고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는데 위정자들은 그리고 살아있는 권력은 참 아니올시다 입니다.
어제 오늘 큰비에 4대강 강가에 파놓은 모레 엄청 물에 휩슬려 내려 갔습니다
뭔 걱정입니까. 또 파올리면 되지요....토목전공인데요.
님을 위한 행진곡 - 황석영 작사/ 백기완 原詩/ 김종률 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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